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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모든궁금증

시아파 수니파 차이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전쟁 이유

by 그것이궁금해 2021.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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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기사에 나오는 종교분쟁의 대부분은 시아파와 수니파에 차이에 의해 일어난 일들입니다. 수니파와 시아파는 이슬람 종파입니다.  두 종파의 가장 큰 차이는 무함마드의 계승자를 누구로 보느냐에 따라서 발생합니다. 

 

서기 632년 이슬람 공동체 지도자였던 선지자 무함마드가 후계자를 정하지 못하고 숨을 거둡니다. 당시 다수였던 수니파는 선출된 칼리파(대표자)가 후계를 이울 수 있다는 의견(무함마드가 속한 쿠라이쉬 부족이라면)과 시아파는 무함마드의 사촌이자 사위인 혈통인 알리를 계승자로 여기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당시 칼리파의 지위는 대체로 수니파가 독점했으나 몽골의 바그다드 침공 당시 칼리파가 살해당하고 한동안 오스만 오스만 제국의 술탄이 칼리파 자리를 겸임해 오다 1924년 터키 공화국에 의해 최종적으로 폐지가 됩니다. 

 

오만은 이바디파 추종, 예멘은 수니파(알카에다)와 시아파(후티 반군) 사이의 내전 중

 

 수니파

■ 이슬람의 종파 중 하나로 한국 이슬람교 중앙회에서는 순니파라는 명칭을 사용

■ 무함마드의 모범(순나)을 따르는 사람들이라는 뜻

■ 예언자는 무함마드로 끝났으며 칼리파는 단순히 정치와 종료의 지도자일 뿐이라고 간주.

■ 전 세계 무슬림의 약 83% (약 15억 명)

■ 이슬람의 성지인 메카와 메디나가 위치한 사우디아라비아,아바스, 오스만, 쿠웨이드, 카타르, 터키, 요르단, 이집트, 카자흐스탄, 알제리, 리비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알바니아, 보스니아, 체첸, 다게스탄 공화국, 이라크, 시리아

■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들은 대부분 수니파에 근간을 둔다. 수니파 극단주의자들의 시작은 소련과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한 무자헤딘을 근원으로 한다. 

- 알카에다, ISIS, 탈레반

 

 시아파

■ 이슬람의 종파 중 하나로 한국 이슬람 중앙회에서는 쉬아파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 예언자 무함마드의 사촌인 알리 이븐 아비 탈리브를 예언자의 자리를 잇는 자로 받든다. 

■ 예언자는 신의 말씀을 전달해주는 자들이며 칼리프는 이 말씀을 일반인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석하고 적용하는 직위이기에 칼리파에 신성을 부여한 것이며 당연히 무함마드의 후손이 칼리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

■ 전 세계 무슬림의 약 17% (약 3억 4천만 명)

■ 이란(91%), 이라크(65%), 레바논, 시리아(15.6), 아제르바이잔(80%), 예멘(알카에다와 후티 반군 사이의 내전), 바레인(70)

■ 무장단체

헤즈볼라, 후티 반군

 

사우디아라비아는 수니파를 대표하는 나라이며 이란은 시아파를 대표하는 나라입니다. 또한 이 둘은 아랍 민족과 페르시아 민족을 대표하기에 민족적으로 많은 적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니파와 시아파의 전쟁

■ 이란의 종교혁명

미국 주도의 석유 경제로 인한 국민들의 불만이 반정부 시위와 반구와 시위로 이어지며 시아파 종교 지도자 호메이니가 1979년 2월 11일 혁명정부를 세워 모든 권력을 장악하고 종교 지도자들이 이슬람 의회로 진출하고 이란 이슬람 공화국 헌법에 의 최고지도자 호메이니는 삼권분립을 초원할 지위를 가지며 대통령 공화제가 덧붙여진 독특한 정치체제가 성립됨

 

■ 호메이니의 급진적 사상

성직자 통치 이데올로기와 서양 식민 유산에 대한 거부 의식이 무슬림에게 보편적으로 통할 메시지라고 생각했으며 자신이 단순히 시아파의 이란의 지도자가 아닌 전체 무슬림 세계의 지도자라고 주장

 

■ 수니파의 반발

시아파의 영향력에 대항하기 위해 사우디 아라비아를 비롯한 수니파 국가의 종료 지도자들은 수니파와 시아파의 사상적 차이를 강조하며 시아파에 대해 편협한 경향이 있는 강경하고 급진적 수니파 정치 테러 단체들을 독려했다.

- 알카에다, 탈레반, ISIS

 

이들의 목표는 세속적 정부 체제의 전복과 이슬람 국가의 설립뿐만 아니라 시아파를 억압하는 데 있었다.

 

■ 이란- 이라크 전쟁(1980~1988)

인구의 대다수인 시아파임에도 정권은 수니파가 잡은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은 1980년 이란의 유전을 장악하고 호메이니의 혁명을 파괴하기 위한 침공을 시작한다. 잔혹한 전쟁임에도 불구하고 수니파 무슬림 지도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시아파에 대한 본격적인 핍박과 차별이 시작된다.

 

■ 이스라엘-레바논 전쟁(1982년)

팔레스타인 해방기구의 게릴라 공격을 막는다는 명목으로 레바논을 전면 침공하는 이스라엘에 대항해 이슬람 혁명 수비군에 의해 레바논에서 헤즈볼라가 창설된다. 

 

헤즈볼라는 시아파 무장 조직으로 이란의 지원을 받으며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이스라엘의 지배에 맞서며 중동 지역에 대한 시아파 이란의 영향력을 높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 이라크의 시아파 숙청(1990년)

이란 이라크 전쟁 이후 65%를 차지하는 이라크 시아파는 사담 후세인 정권이 차별적 대우를 받으며 시위를 하지만 무참히 묵살된다. 시아파 종교 지도자들과 가족들까지 숙청을 한다. 

 

■ 이라크 전쟁(2003~2011)

미국은 대량살상 무기를 가지고 있다며 바그다드를 폭격합니다.  전쟁 기간 중 사담 후세인 정권을 무너뜨렸고, 그 결과 이라크에 아랍 국가로는 최초로 시아파 정권이 들어섭니다. 이란은 페르시 안인으로 이루어진 시아파 무스리림 정부이며 이라크는 아랍 무슬림으로 이루어진 국가입니다. 

 

이로써 중동지역에서 수니파와 시아파의 권력 갈등이 절정으로 치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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