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모든궁금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송영길 우원식 홍영표 프로필

by 그것이궁금해 2021. 4. 27.
728x90
반응형

위기에 빠진 민주당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174석의 거대 여당과 400만 당원을 이끌 새로운 수장을 뽑는 전당대회가 5월 2일에 있을 예정입니다. 

 

 더불어 민주당 전당 대회 일정 (5월 2일)

■ 4월 25 ~ 4월 26 : 권당원 ARS 투표

■ 4월27 ~ 4월 28 : 재외국민 전국 대의원 온라인 투표

■ 4월29 ~ 4월 30 : 일반당원 및 국민 여론조사, 전국 대의원 온라인 투표

■ 5월1  ~ 5월 2 : 전국 대의원 ARS 투표

■ 5월 2일 : 중앙위원 전국대의원 현장투표 및 결과 발표

 

 당대표 후보 홍영표 송영길 우원식 프로필

■ 홍영표 프로필 

홍영표 후보

- 1957년 4월 30일 출생, 현 63세, 고향은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면, 현 거주지 인천광역시 부평구 삼산동

- 고창국민학교, 고창중학교, 이리고등학교, 동국대학교 철학 학사, 동 대학원 철학 석사, 동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  4선 국회의원, 18,19,20,21대 

- 지역구 인천 부평구 을

- 2001년 시민운동을 주도했으며 2002년 유시민을 만나 개혁국민정당에서 조직위원장을 맡아 당시 노무현 후보 당선에 일조를 하게 되어 친노, 친문으로 분류되는 국회의원입니다. 18대 선거에서 낙선하였으나 한나라당 구본철 의원의 당선 무효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당선 되어 국회에 입성하게 됩니다. 20대 국회 전반기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되어 노동시간을 기존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시키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 2018년 더불어민주당 4대 원내대표

- 2021년 재보궐선거 패배에 대해 성찰하고 수습하면서 고치고 보완하되 민주당의 역사와 가치는 지켰내겠다며 경선 출마를 선언

- 출마 선언문

더보기

'지킬 사람, 이길 사람, 홍영표와 함께 해주십시오'

 

저 홍영표는 오늘 절박한 마음으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부족했습니다.

 

공정사회를 향한 열망을 담지 못했고 민생과 개혁 과제를 유능하게 풀지 못했습니다.

 

양극화와 코로나로 힘들어진 국민의 삶을 세심히 챙기지 못했습니다.

 

끊어진 사다리와 불안한 미래에 절망하는 청년들과 공감하지 못했고, 지키지 못했습니다.

 

겸손하지 못했습니다.

 

비판에는 귀를 닫았습니다.

 

우리 안의 잘못과 허물에 엄격하지 못했습니다.

 

국민께서 주신 엄중한 경고, 깊이 새기고 혁신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 저 홍영표, 문재인 정부 성공과 정권재창출을 위해 세 가지 약속을 드립니다.

 

첫째, 당을 안정시키고 단결시키겠습니다.

 

재보궐선거 패배를 성찰하고 수습하겠습니다.

 

국민 속으로 들어가 더 경청하고, 치열하게 토론하겠습니다.

 

고칠 것은 고치고 부족한 것은 보완하되, 우리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걸어온 역사와 가치는 지켜내겠습니다.

 

경선 관리 공정하게 하겠습니다.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경선, 대선 승리를 위해 당이 단결하는 경선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시스템에 입각한 공정한 대선 경선을 치르겠습니다.

 

둘째, 당의 주도적 역할을 강화해 문재인정부 성공을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코로나 위기 극복과 경제회복의 성과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곧 정권 재창출입니다.

 

셋째, 당이 중심이 되어 대선을 치르겠습니다.

 

과거처럼 싱크탱크 등 후보의 사조직이 아니라, 당이 주요한 공약과 정책을 당론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당이 중심이 되는 책임정당정치를 구현해내겠습니다.

 

우리에겐 174명의 국회의원과 80만 권리당원, 400만 당원이 있습니다.

 

이 모든 역량을 더불어민주당 이름으로 모아내면 우리는 반드시 이길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 저는 늘 위기를 돌파해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20대 국회 원내대표 시절 문재인 정부 개혁의 초석을 닦았습니다.

 

혁신성장을 위한 규제개혁 5법을 처리하였습니다.

 

자유 한국당의 반대와 검찰이 막는 법은 국회에서 통과시키지 못한다는 통념을 깨고 공수처,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성공시켰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이제 대선이 329일 남았습니다.

 

어느 때보다 단결과 책임의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겨야만 하고, 이길 수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많이 반성하고 달라져야 합니다.

 

그러나 역사의 길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우리 민주당은 늘 전진해왔습니다.

 

70년간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한반도 평화와 포용국가의 길을 열었고 K방역과 재난지원금으로 코로나 19에 맞서 국민의 삶을 지켰습니다.

 

전 국민보험제도, 문재인 케어 등 21대 국회에 와서도 많은 개혁입법과 민생과제를 처리해냈습니다.

그러나 더 과감한 개혁이 필요한 과제들이 남아있습니다.

 

언제나처럼 그것이 우리 민주당의 길입니다.

 

이제 담대한 진보로 가야 합니다.

 

한반도 평화를 이뤄야 합니다.

 

4차 산업혁명에 맞게 일자리 구조를 재편하고, 대기업‧공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노동 시

장 양극화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저출산 고령화에 대응하고, 국가균형발전을 통해 지방의 인구 소멸을 막아야 합니다.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풀기 위해 더 치열하게 토론하고, 야당도 설득해서 사회적 대타협을 이뤄내겠습니다.

 

치밀한 전략으로 위기를 돌파하는 리더십, 뛰어난 설득과 협상의 능력, 맡은 일을 반드시 완수하는 책임감, 정치인 홍영표가 국민과 당원 앞에 보여왔다고 자부합니다.

 

검증된 위기 해결사, 저 홍영표가 돌파, 단결, 책임의 리더십으로 담대한 진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저는 문재인 대통령과 그 영광도 고난도 함께 했습니다.

 

저는 책임이 있습니다. 그래서 책임지겠습니다.

 

마지막 한 순간까지 문재인 정부를 지켜낼 사람, 모든 것을 걸고 반드시 정권 재창출을 이뤄낼 사람, 저 홍영표입니다.

728x90

■ 송영길 프로필

송영길 의원

-1963년 3월 출생, 현 58세, 고향은 전라북도 고흥군 대서면, 현 거주지 인천광역시 계양구 동양동 

- 광주대동고등학교,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수 노동운동에 뛰어들었으며 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노동,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였습니다. 

- 16,17,18,20,21대 국회의원, 제13대 인천광역시장

- 지역구 인천 계양구 을에서 5번이나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습니다. 

-사법시험 합격 후에 인권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1990년대 386 청치인들의 증장 무렵에 첫 주자로 나섰으며 1999년 재보궐선거에서 새정치 국민회의 공천을 받아 인천 강화-계양 갑 지역에 출마로 정치에 입문합니다. 그러나 첫 출마에서 안상수에게 져 낙선을 한 후 그다음 16대에서 안상수에 설욕하며 국회에 입성합니다. 그 뒤 17,18대 모두 선거에서 승리합니다. 

- 제5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현직 시장인 안상수 후보를 이기고 인천시장으로 당선됩니다. 시장 재임 시절 인천 아시안게임 및 도시공사 사업 구조조정으로 8조 원을 절감하고 인천 종합터미널 등 공유재산 2조 원을 매각해 부도위기를 해소했습니다. 당시 전임 시장 안상수의 책임을 대신 떠안은 행정을 어렵게 극복했습니다. 제6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는 유정복 후보에게 아까운 표 차이로 낙선을 합니다. 낙선 후 1년 중국 유학을 떠났다가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신의 지역구에 다시 출마하여 당시 출당하여 국민의 당에 합류한 현역 최원식 후보와 새누리당 후보를 꺾고 당선됩니다.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 모두에서 러시아 관련 특사로 활동하면서 북방경제에 첨병 역할을 맡았습니다. 

 

- 2016년, 2018년 당대표에 출마하였으나 커 오프와 2위로 밀렸습니다. 공식적으로 3번째 당대표 출마입니다.

- 가족관계 중 특이하게도 4남 2녀의 형제자매 중 4명이 사법고시 합격자이며 송영길 의원 아들도 사법시험 학격자로 현재 법조인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 출마 선언문

더보기

민주당의 변화가 시작됩니다!

문재인 정부 성공! 4기 민주정부 수립!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송영길입니다. 지난 재·보궐선거를 통해 국민께서 매서운 회초리를 들었습니다. 무능한 개혁과 위선을 지적했습니다. 저부터 반성하고 바꾸겠습니다.

 

유능한 개혁과 언행일치로 민주당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실망한 국민의 마음을 다시 모으겠습니다.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승리하는 대선후보를 우뚝 세워 제4기 민주 정부를 국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민주당 변화해야 합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민주당 변해야 합니다. 우리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변화할 것인가 관성대로 갈 것인가? 유능한 개혁, 실질적인 성과를 낼 것인가? 소리만 요란하고 실속 없이 끝날 것인가? 자기 개혁, 언행일치를 통해 신뢰를 회복할 것인가? 남의 탓으로만 돌릴 것인가?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해야 합니다.

 

민주라는 이름만 빼고 다 바꿀 수 있어야 합니다. 유능한 개혁과 정권 재창출의 길은, 송영길을 선택하는 데서 시작될 것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대통령님의 고충을 공감합니다. 제가 당 대표 후보 중 유일하게 지방정부 운영 경험이 있습니다. 부도 위기의 인천을 구하는 과정에서 야당의 적반하장 공격을 받았습니다.

 

움직이지 않는 관료를 겪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대통령님의 고충을 이해합니다. 지금도 마찬가지 상황일 것입니다. 민주당이 제대로 뒷받침해야 합니다.

 

민주당과 상임위가 중심이 되어 움직이겠습니다. 유능한 정당, 실력과 내용을 갖춘 여당으로 민주당을 바꾸겠습니다. 타성에 젖은 관료들을 견인하겠습니다. 민주당을 다시 세우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사를 생각합니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겠다. 우리가 대통령의 철학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반성합니다. 오만과 독선이 우리를 위기로 몰아넣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인권과 자유, 평화를 지키는 보루입니다. 민주당의 위기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민생, 평화, 인권의 위기입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쌓아 올린 역사를 지켜야 합니다. 넘어진 곳에서 다시 일어나 시작하겠습니다.

 

국민과 함께 유능한 개혁을 실천하겠습니다. 처절한 자기반성을 통한 개혁과 혁신만이 우리 민주당을 살릴 수 있습니다. 국민의 불안을 해소해야 합니다. 민생에 집중해야 합니다. 국내적으로 백신 확보와 청년, 서민들의 주택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외교 네트워크를 총력 활용해 정부의 백신 확보와 생산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뒷받침하고 누구나 집 프로젝트를 결합해 나가겠습니다. 국외적으로 미중 갈등 반도체 전쟁에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과 경제의 활로를 뚫어 나가겠습니다.

 

세계적 기후변화 대응과 문재인 대통령의 2050 탄소중립화 선언, 에너지 전환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번영 정책의 실마리를 다시 찾겠습니다. 국민적 공감대와 야당 설득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는 유능한 개혁을 실천하겠습니다.

 

송영길은 실력과 준비된 해결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총괄 선대본부장이 되겠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을 돕고자 민주당에 입당한 지 23년,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민주당을 지키고 발전시켜 왔습니다.

 

민주당을 위해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헌신해왔습니다. 문재인 후보 총괄 선대본부장으로 대선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저 송영길, 집권 여당의 대표로 코로나 재난에서 국민의 삶을 지키겠습니다.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겠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한길을 걸어온 민주당원 송영길입니다.

 

가장 공정하고 투명하게 대선 경선을 관리하겠습니다. 대통령 후보의 상임 선대위원장이 되어 4기 민주 정부 수립의 선봉이 되겠습니다. 3번째 출마합니다. 송영길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 송영길 2016년, 2018년에 이어 세 번째 출마입니다.

 

저 송영길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많은 당원과 대의원, 국민을 만났습니다. 송영길이 변했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더욱 겸손하게 당원과 대의원, 국민의 뜻을 받들겠습니다.

 

장강의 뒷물결이 앞 물결을 밀고 나가야 합니다. 꼰대 정치를 극복해야 합니다. 20, 30대가 희망을 걸 수 있는 민주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송영길을 선택하면 기회가 평등하고 과정이 공정하고 결과가 정의로운 민주당으로 다시 돌아가는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지금이 송영길을 써야 할 때입니다. 문재인 정부 성공! 정권 재창출을 이루겠습니다.

 

민주당 변화의 시작, 송영길입니다. 감사합니다.

 

■ 우원식 프로필

우원식 의원

 

-  1957년 9월생으로 63세입니다. 서울특별시 성동구에서 태어났으며 거주지는 서울 노원구 하계동입니다. 

- 서울경동초등학교, 성수중학교, 경동고등학교, 연세대학교 토목공학과 대학원 환경공학 석사입니다.  

- 서울 노원구 을이 지역구이며 17,19,20,21 4선 국회의원입니다. 

- 연세대학교 재학 시절인 1978년 박정희 전 대통령 퇴진 운동을 하다 우선 징집되어 원주 소재 공병대에서 복무했으며 의열단으로 활동하였고, 종로경찰서 폭탄 투 척산 건에 연관된 독립운동가 김한 선생의 외손입니다. 

- 9만 매 중 막내로 아버지는 황해도 출신이며 현재 누나 들은 북한에 살아 있다고 합니다. 

- 1987년 제13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익환 목사 등과 함께 김대중 지지운동에 참여했습니다. 1988년 민통련 주요 간부였던 문동환, 박영숙, 임채정, 이해찬 등 재야 민주화 운동가 98명이 결성한 평화민주통일연구회를 통해 평민당에 입당해 정치에 참여하게 됩니다. 

-1995년 제1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서울 노원갑 서울시의원으로 출마해 당선됩니다. 1996년 경실련 지방의회 평가에서 전문성 등 7개 항목 도두 만점을 받아 700점 만점을 ㅗ환경 관련 부분 서울시의회 1등 의원으로 선정됩니다. 

- 2004년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 우리당 후보로 서울 노원구 을에 출마하여 당선됩니다.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권영진 후보에서 져 낙선하였지만 19대 선거에서 권영진 후보를 누르고 당선됩니다. 2012년에는 원내대변인을 거쳐 18대 대선 문재인 후보 총무본부장으로 캠프 살림살이를 맡기도 했습니다. 새월호 참사 국정조사 특위 위원으로 활동하였고 20대 선거에서 당선된 후에는 가습기 살균제 국정조사특위 위원장을 맡아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련하여 옥시의 영국 본사의 공식 사과를 받아냈습니다. 20대 국기 시절에는 2기 원내대표에 당선되었으며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62%의 높은 득표율로 4선에 성공합니다. 

 

- 우원식 출마 선언문

더보기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국민의 손을 놓쳐 잃어버린 길,
다시 국민 속에서 찾기 위해 광장으로 나왔습니다.
광장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 싶은 수많은 국민의 뜻이 모였던 곳입니다.
촛불이 시작된 이 자리에서 광장이 가르쳐준 국민의 눈높이를 새깁니다.
다시 국민 속에서 길을 열겠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 신뢰를 잃었습니다. 위험신호는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해 그냥 지나쳤습니다.
국민에게서 멀어져 있었고, 삶의 현장에서 떨어져 있었습니다.
국민의 기대와 희망에 큰 상처를 입힌 잘못, 바로잡겠습니다.

국민께서 민주당이 갈 길을 알려줬는데 엉거주춤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국민의 절대다수 을들과 함께, 국민 삶의 현장에서 뛰어온 제가
민주당의 당 대표가 되고자 합니다.
다시 국민 속으로, 현장으로 들어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습니다.
당장 이번 전당대회부터 친문 비문 대회가 아니라 민생 대회로 만들겠습니다.
혁신하고 단결해서 민주당을 다시 국민 속에 세우겠습니다.
세 가지를 하겠습니다.

첫째, 민생으로 혁신하겠습니다.
국민이 가장 아픈 곳을 중심으로 정체성을 강화하겠습니다.

민주당에는 네 개의 기둥이 있습니다.
민주, 평화, 민생, 균형발전의 기둥입니다.
그동안 민주당은 민주와 평화를 강조해왔습니다.
여기에 더불어 김대중 대통령의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
노무현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에 지금보다 더 힘을 실어야 합니다.
앞의 두 기둥은 가치의 두 기둥입니다.
뒤의 두 기둥은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기둥입니다.
양극화와 경제적 불평등이 구조화된 시대에
민주와 평화의 기둥에 민생과 균형발전의 기둥도 튼튼히 세워
지쳐가는 국민의 삶을 떠받쳐야 합니다.

민생의 기둥에 집중하겠습니다. 당장은 코로나 19입니다.
불공정, 불평등이 야기한 양극화입니다.
하루하루 피가 마르는 심정으로 버틴 날들이 벌써 1년입니다.
삶이 휘청거리고, 아예 송두리째 뿌리 뽑힐 것 같은 불안과 공포를
해결하는 것보다 더 긴급한 것은 없습니다.

정치가 국민 삶의 문제에서 멀어질 때, 정치는 기득권이 됩니다.
기득권이 아니라고 말로 주장하지 않겠습니다. 실천으로 보이겠습니다.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가지고 죽기 살기로 싸우겠습니다.
어려움에 부닥치면 딱 하나만 기억하겠습니다.
김대중을 대통령으로 만들고, 노무현과 함께, 문재인과 함께
새로운 나라를 만들려고 한 국민의 뜻이 얼마나 간절했는지,
그것 하나만 기억하겠습니다.
재정건전성 논리가 민생의 벽이 될 때, 관료주의가 민생을 가둘 때,
이만하면 됐다, 현실은 어쩔 수 없다는 우리 안의 나태함이 민생을 멈춰 세울 때,
국민께서 모아주셨던 그 절박함으로 이 참담한 현실을 돌파해내겠습니다.

둘째, 당 운영에서 현장성을 강화해 혁신하겠습니다.

민주당에는 전국 골목골목에 200만 민주당원이 있습니다.
을지로위원회 활동으로 가맹점주 단체를 비롯해
60개가 넘는 민생 단체들이 민주당과 함께 성장했습니다.
민주당원과 민생 단체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당에 돌도록 만들겠습니다.

셋째, 국민의 눈높이보다 더 엄격하게 혁신하겠습니다.

부동산 투기 같은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들의 잘못 앞에서
머뭇거리지 않을 것입니다. 잘못과 허물은 단호하게 대처하겠습니다.
윤리 감찰을 윤리 감찰원으로 격상해 조사 권한과 역량을 강화하고,
윤리 심판원에 국민배심원단을 도입해 제 식구 감싸기를 혁파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민생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세 가지를 우선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부동산 문제에 접근하는 시각부터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겠습니다.

주택시장 안정과 실수요자 보호라는 대원칙을 후퇴시켜서는 안 됩니다.
투기 근절은 단호하게, 공급․대출․세제는 유능한 변화를 추구하겠습니다.
2·4 대책 기조를 흔들림 없이 지키겠습니다.
촘촘하게 마련된 투기 방지와 개발이익 환수 방안은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내 집 한 채 갖고 싶은 평범한 소망을 지킬 수 있도록
주거 사다리를 제대로 놓겠습니다.
3기 신도시, 공공 재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해 저렴한 내 집 마련을 돕겠습니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분양주택처럼
질 좋은 평생 주택도 대량 공급하겠습니다.
부동산 버블은 걷어내고
큰 빚 얻지 않고 내 집 장만하는 꿈만은 놓치지 않겠습니다.

당에 부동산 대책기구를 설치하겠습니다.
정부 부동산 정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민심이 닿아있는 당이 중심이 되어 전열을 정비하겠습니다.
정부 정책과 주거 현장의 요구를 일치시키겠습니다.

둘째, 코로나 19와 싸우는 국민께 힘을 보태고,
벼랑 끝으로 내몰린 민생의 회생을 위해 자영업자들의 회생을 위해
민주당이 꼭 필요하다는 믿음을 쌓겠습니다.

국민의 방역 역량은 세계 최고인데,
코로나 민생 재정지원책은 선진국 수준에 한참 못 미칩니다.
이 불균형, 바로 잡겠습니다.
재정이 화수분이 아니라지만, 국민의 인내도 화수분이 아닙니다.
국민이 낸 세금, 국민의 주머니로 돌려드리는 상식 관철하겠습니다.
재정지원책 마련과 집행에 주도권을 확실히 가져오겠습니다.
재정의 주인인 국민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재난 지원책 마련을 서두르겠습니다.

집합 금지명령에 대한 손실보상 제도, 재난지원금 강화,
자영업자를 포함하는 전 국민 고용보험 등 사회안전망,
임대료 멈춤 법 추진과 임대료의 공정한 조정 등
자영업자가 감당하고 있는 어려움을 여러 측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정책을 수립하겠습니다.
국민이 주신 180석을 민생입법의 수단으로 쓰겠습니다.


셋째, 민생 최고위원회와 민생 뉴딜연합으로 민생정치의 틀을 짜겠습니다.
1930년대 미국 민주당의 30년 집권을 가능하게 한 뉴딜연합처럼
한국판 민생 뉴딜연합으로 사회적 약자들을 확 끌어안아야 합니다.
더 큰 민생개혁, 일회성 아닌 지속적인 민생개혁을 추진해야 합니다.
을들의 교섭권을 보장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180석 여기에 쓰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도 치열하게 준비하겠습니다.

불평등, 양극화에 맞서 강력한 사회경제개혁으로 코로나 시대를 극복하겠습니다.
정의로운 전환을 토대로 양질의 일자리와 성장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만들겠습니다.
원전, 석탄 기득권에 맞서 에너지 전환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습니다.
복지제도 확충과 균형발전을 병행해 저출산 고령화 위기를 극복하겠습니다.

균형발전의 기둥을 세우겠습니다.
수도권 비대화와 지방 소멸로 대한민국은 극단적 불균형의 상황으로 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위협하며 국민의 삶도 파괴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글로벌 경제 중심, 지방은 특화된 메가시티 전략으로
지방의 소멸을 막고 골고루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지키는 것은 민주당원 모두의 사명입니다.
문재인 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자기 일로 여기지 않는 당원은 없습니다.
가장 확실하게 정권 재창출의 길로 들어서는 방안을 가지고 단결하면 됩니다.
민생이 방안이고, 현장이 답입니다.

다시 국민 속으로 들어가야 민주당이 살아납니다.
민생에서 성과를 내야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습니다.
정권 재창출에 성공해야 문재인 정부가 온전히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당을 정권 재창출의 베이스캠프로 만들어야 합니다.
앞으로 11개월, 당 대표의 가장 중요한 역할입니다.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국민께 분명한 신호를 보내야 합니다.
5월 2일 저녁, ‘민생 대표가 나왔다’, ‘민주당이 달라지고 있다’고
국민들께서 평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좌도 우도 아닌 아래로, 현장으로 향해야 합니다.
당 대표가 당의 중심을 확고히 세우고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당에 민생의 강물이 제대로 흐르게 하는 당 대표가 필요합니다.
민생을 잘 알고, 현장과 소통이 잘 돼야 합니다. 우원식이 적임입니다.
을지로위원회를 민주당과 국민을 잇는 징검다리,
정당 사상 최고의 민생실천 프로그램으로 만든 우원식이 당 대표가 되겠습니다.
아래로 현장으로 파고들어 국민과 눈높이를 같이 하고,
기득권이 아닌 많은 국민들이 180석으로 ‘민주당이 우리를 보호하고 있구나’
하는 확신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500만 표 더 가져오겠습니다.

민주당을 원팀으로 만들 수 있는 당 대표여야 합니다.
공정한 경선관리는 기본입니다.
대선주자들이 포부와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당 대표가 대선주자들을 원팀으로 우뚝 세워주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자신을 앞세우지 않고 낮은 곳에서 대선주자들을 빛내주는 당 대표,
우원식이 제일 잘할 수 있습니다.

당의 단합과 정권 재창출만 보고 우직하게 나아가는 당 대표여야 합니다.
한결같이 국민과 당이 우선이어야 국민과 당원이 불안하지 않습니다.
안심할 수 있는 당 대표, 우원식이 하겠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 우원식이 하겠습니다.
정권 재창출, 우원식이 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우리 당의 경쟁상대는 국민의 힘이 아닙니다. 어제의 민주당입니다.
모진 세월을 겪어내고 마침내 역사적인 첫 정권교체를 이룬 ‘김대중의 민주당’,
특권과 반칙 없는 사람 사는 세상에 모든 것을 바친 ‘노무현의 민주당’,
국민주권 실현과 권력기관 개혁의 포문을 연 ‘문재인의 민주당’,
얼마나 가슴 벅찬 역사였습니까.

그러나 이제 우리는 이 당당한 길 위에 굳건히 서서
어제의 민주당보다 더 나은 민주당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이고, 그것이 국민께 보답하는 길입니다.

함께 갑시다. 민주당이 승리하고, 국민이 승리하는 길로 함께 갑시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