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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모든궁금증

유상철 전 인천유나이티드 감독 췌장암으로 별세

by 그것이궁금해 2021.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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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 췌장암으로 오랜 투병을 하던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 유상철 전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이 향년 50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상철

2019년 췌장암 4기 판정을 받고도 시즌 종료까지 팀을 이끌면서 팀의 1부 리그 잔류에 혼신을 다했습니다. 시즌 종료후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투병 생활에 들어갑니다.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상철 프로필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멀티 플레이어로 평가받고 있으며 한국 축구에서 홍명보와 함께 한일월드컵 공식 올스타에 선정된 한국 축구계의 전설 중 한명입니다. 

 

유상철은 1990년 청소년 대표에 발탁되었으며 1994년 3월 미국전에서 성인 A매치 대표팀에 데뷔한 뒤 2005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했습니다.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8강 한일전에서 동점골을 넣으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이후 한일전의 사나이란 별명이 붙었습니다. 

 

선수생활 은퇴후 지금의 이강인을 발굴한 날아라 슛돌이 감독을 시작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합니다. 지도자 생활을 춘천기계공고 축구부 창단 감독과 대전 시티즌, 전남 드래곤즈,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을 맡으며 지도자로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아쉽게도 2019년 11월 19일 췌장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임을 밝히면서 시즌을 이끌어갔습니다. 

유상철의 선수경력은 단순합니다. 울산 현대 호랑이에서 1994년~ 1998년까지 그리고 일본의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1999년~2000년까지 활약하다 다시 가시와 레이솔에서 2002년까지 활동하다 국내로 돌아와 친정팀 울산에서 2006년 선수 생활을 마감합니다. 일본을 제외하고 국내 선수 생활을 울산 현대에서만 활동한 원클럽맨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유상철 출생과 플레이스타일

유상철은 1971년 서울 은평구에서 출생했으며 경신고등학교를 거쳐 건국대학교를 졸업하고 울산 현대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합니다. 유비라는 칭호로 더 알려진 유상철은 대한민국 대표적 멀티플레이어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 프로선수와 국가대표 경력중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서 활약을 했습니다.  

 

K리그에서 공격수, 미들필더, 수비수 포지션에서 모두 올스타에 뽑혔으며 공격수 역할을 할 당시에는 득점왕(1998)까지 한 경력이 있습니다. 

 

유상철 바로셀로나 이적설

FC바로셀로나 이적설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입니다. 대중들에게 알려진 것은 구단의 반대로 실패했다는 것인데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실제 당시 바로셀로나 감독이었던 루이 반 할 감독이 다른 선수의 대안으로 유상철을 테스트하고 싶어해 의사를 타진했는데 유상철측에서 입단테스트를 거부했고 당시 에이전트와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후에도 바르셀로나의 로날드 쿠만 코치의 관심으로 영입을 시도했으나 그 당시 유상철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불발되고 말았습니다. 

 

개인 수상 기록

  • K리그 베스트 11 선정: 1994, 1998, 2002
  • K리그 득점왕 수상: 1998
  • FIFA 세계 올스타 선정: 1998
  • 체육훈장 맹호장: 2002
  • FIFA 월드컵 올스타 선정: 2002
  • 자황컵 체육대상 남자 최우수상 수상: 2002
  • 험멜코리아-스포츠투데이 선정 올해의 공격수 부문 선수상 수상: 2002
  • 동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 MVP: 2003
  • 제18회 올해의 프로축구 대상 프로스펙스 특별상 수상: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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