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시절의 유래
리즈 시절은 특정 인물이나 단체의 '황금기', '전성기' 또는 '왕년'을 가리키는 유행어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프로 축구단인 '리즈 유나이티드 FC'를 줄인 '리즈'와 '시절(時節)'의 합성어이다. 포인트는 과거형이라는 점이며, 이미 지나간 과거의 전성기를 뜻할 때 쓰이는 용어이다. 흑역사의 반대말로 생각해도 크게 다르지 않다.
리즈시절이라는 말은 사실 국가대표 레전드 박지성 선수와 당시 박지성이 멘체스터유나이티드에 입당 당시 같은 포지션이었던 앨런 스미스 선수와의 팬심 경쟁에서 나온 말입니다.
박지성이 잉글랜드의 축구 클럽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에 입단했던 2005년, 박지성의 포지션 경쟁자 중 한 명이지만 삽질을 거듭하던 미드필더 앨런 스미스에 대해 '앨런 스미스는 리즈 유나이티드 FC(이하 리즈)에 있었을 땐 정말 잘했는데 맨유에선 포텐이 터지지 않아서 리즈 시절부터 좋아했던 팬으로서 안타깝다', "앨런 스미스 리즈시절 ㄷㄷㄷ"라는 포탈사이트, 축구사이트의 댓글들에서 비롯되어 확산된 단어입니다.
리즈유나이티드
리즈의 최전성기는 196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 초반이다.1964년부터 1974년까지 리그 우승 2회, 준우승 5회를 기록하였을 뿐만 아니라, 유럽대항전에서도 1971년 폐지된 인터-시티 페어스컵을 1967-68, 1970-71 시즌 두 차례 우승하였고, 1972-73 시즌 UEFA 컵위너스컵 준우승, 1974–75 시즌 유로피언 컵 준우승 등 좋은 활약을 보였다. UEFA에서 클럽 성적을 순위로 집계한 것은 1979년부터지만, 같은 기준으로 순위를 매길 경우 요한 크루이프가 이끈 AFC 아약스가 유럽 축구계를 지배하기 직전까지는 리즈가 유럽 최강 클럽 자리를 3년간 차지하고 있었다.
앨런 스미스의 리즈 시절
Season | 리그 | 골 | FA컵 | 골 | 칼링컵 | 골 | 유럽리그 | 골 | 총경기 | 골 |
1998–99 | 22 | 7 | 4 | 2 | - | - | - | - | 26 | 9 |
1999–00 | 26 | 4 | 3 | 1 | 1 | 0 | 8 | 1 | 38 | 6 |
2000–01 | 33 | 11 | 2 | 0 | 1 | 0 | 16 | 7 | 52 | 18 |
2001–02 | 23 | 4 | 1 | 0 | 2 | 0 | 5 | 1 | 31 | 5 |
2002–03 | 33 | 3 | 4 | 1 | - | - | 6 | 5 | 43 | 9 |
2003–04 | 35 | 9 | 1 | 0 | 2 | 0 | - | - | 38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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