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개명전 김명신)의 2008년 박사학위 논문과 2007년 학술논문에 부정이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박사학위 논문 조사 이유
7월 7일 오마이뉴스는 국민대 대외협력처 관계자와 통화한 결과 국민대가 최근 김건희 씨의 박사 학위 논문 연구 부정 의혹과 관련해 연구윤리위원회를 꾸려 조사에 나섰다는 보도를 했습니다. 국민대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김건희씨 박사 논문 조사를 위한 연구윤리위를 가동했다면서 상황상 엄중한 시점이라는 판단에 따라 자체적으로 조사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사학위 논문 수준미달 논란
가장 심각한 사항은 짜집기, 도용, 위조와 수준미달의 내용이라고 합니다.
표절검사 사이트 카피킬러를 통해 논문을 제출한 결과 표절률 43%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김건희 씨의 박사학위 논문은 박사학위 수준에는 부합되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동양학 전문가인 나승성 전 서울사이버대학교 법무행정학과 조교수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김건희씨의 논문을 심층 분석했습니다.
그는 해당 방송에서 “김 씨가 논문의 핵심 주제인 디지털 운세 컨텐츠 ‘애니타’의 이론적 배경 및 선행 연구의 고찰을 위해 첨부한 주역, 사주, 궁합, 관상 등 동양학에 관련된 잘못된 해석과 개념 그리고 그런 자료 출처에 대한 인용표시와 각주 표시가 없는 것이 많고 박사학위 논문치고는 기본적 용어 정의와 일반적인 개론들이 너무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씨 논문 제1장 서론에 포함된 제5절 용어 정리편을 예로 들며 “멀티미디어(multimedia)나 디지털(digital) 같은 기본 용어에 대한 설명을 박사학위 논문 본문에 기재했다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고 밝히며 “박사학위 논문치고는 일반적이고 개론적 내용이 너무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또 논문에서 설명하고 있는 동양학 관련해서는 “잘못된 해석과 개념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면서 한 예로 “논문에서는 ‘주역은 언어에 대한 불신에서부터 시작되었다’면서 주역에 나온 ‘書不盡言(서부진언) 言不盡意(언부진인)’(글자는 말을 다 할 수 없고, 말은 뜻을 다 할 수 없다)를 근거로 들고 있지만, 주역에서는 이 말은 언어에 대한 불신을 말하는 것이 아닌 언어의 한계성을 지적하며 말할 수 없는 진리는 궁극적인 진리가 아니라는 뜻으로 해석을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궁합을 설명하면서 이해를 돕기 위해 첨부한 ‘남녀의 궁합 길홍표’에는 오류가 있다”라면서 “겉궁합은 삼합의 원리로 보는 거다. 남자는 양이고 여자는 음이다. 남자가 여성을 극화(極化, 덮어야 함) 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학위 인증 서명과 인장 논란
김건희 씨가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에서 취득한 박사학위에 몇 가지 문제점이 발견된다. 논문 4페이지에는 학위 논문심사위원들의 서명과 인장이 선명하다. 하지만 서명 필체는 동일인의 것으로 보인다.
인장도 석연치 않다. 먼저 논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전승규 심사위원 인장 같은 경우 김 씨 논문에는 한글 인장인 반면 타인의 논문에는 한자 인장을 사용했다. 또 김 씨 논문에 심사에 참여했던 다른 심사위원인 송성재, 오명훈 심사위원의 인장 같은 경우는 타인의 논문에는 김 씨 논문과는 다른 모양의 인장이 사용되었다.
김건희 인터뷰 뉴스버스 창간인 이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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