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에즈 운하 사고 원인 관련주 HMM 주가 상승

수에즈 운하 컨테이너선 사고 선주는 대만의 에버그린사입니다. 그러나 사고 원인이 일본에서 제작한 컨테이너선의 부실이라는 일부 여론으로 국내 선사인 HMM의 주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습니다. 

사고 선박

수에즈 운하는 세계 교역량의 12%, 컨테이너 물동량 30%를 넘게 책임지고 있는 주요 교역로입니다. 이번 수에즈 운하 사고로 전 세계 물류회사에 엄청한 피해가 예상됩니다. 이집트 당국과 수에즈 운하 관할 당국은 좌초된 배를 움직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지만 아직 해결하지 못하고 있으며 해결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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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난 선박은 대만의 에버그린사의 에버 기븐호는 일본 쇼에이케센 조선소에서 건조한 초대형 22,000 TEU 컨테이너선으로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다가 통제력을 잃어 폭이 280m인 수에즈 운하를 대각선으로 비스듬히 막았으며 선수 부분이 한쪽 제방까지 맞닿아 있는 사고입니다. 

 

사고 원인을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고 있지만 대다수의 해운회사들은 수에즈 운하를 이용하지 못하여 남아프리가 공화국의 희망봉으로 우회 노선을 활용한 예정입니다. 국내 대표 선사인 HMM도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항로 변경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일본 조선소에서 건조한 에버 기븐호의 결함으로 사고가 났다고 예상하는 분위기이나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일본 조선소에서 건조한 대형 선박의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또한 이번 사고로 원유와 천연가스의 에너지 운송이 차질일 빚게 되어 국제 유가가 6%까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주식시장에서는 국내 HMM 선사의 주식과 현대상선등의 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상승 원인으로 수에즈 운하 사고로 인한 운임 상승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