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UAE전 못 나가는 이유 인터뷰 의미

베트남 축구 국가 대표 감독을 맡고 있는 박항서 감독이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2차 예선 마지막 시리아전은 지휘를 할 수 없습니다. 

 

베트남은 카타를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G조에서 선두를 유지하며 2점차로 UAE를 따 돌리고 있습니다. 마지막 경기인 UAE에서 비기기만 해도 최종 예선에 나가됩니다. 

 

그러나 박항서 감독은 마지막 경기에서 그동 받은 경고 2장으로 인해 벤치에서 지휘할 수 없습니다. 베트남이 최종전에서 비기거나 승리하면 베트남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 아시아 예선 최종전에 나가는 기록을 세웁니다. 

 

박항서 감독이 최종전 앞서 인터뷰에서 "제가 베트남에서 해야 할 일은 거기까지 일 것"이라는 인터뷰 답변을 통해 의미심장한 암시슬 남겼습니다. 

 

최종예선전에 나가도 지휘봉을 놓겠다는 의미인지 아니면 베트남이 최종전에 나가는 것도 최선이라는 의미인지.. 현재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이 이번 2차 예선을 끝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걱정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동안 박항서 감독의 인내력을 시험하던 베트나 언론들이 태세 전환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