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조선 엄성섭 앵커 풀빌라 수산업자 성접대 의혹 프로필 뇌물 폭로

종합채널 TV 조선의 앵커였던 엄성섭이 가짜 수산업자 김태우로부터 금품수수 부정 청탁 문제로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2019년 12월 포항의 한 풀빌라에서 성접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김태우는 엄성섭 앵커에게 성접대를 하기 위해 포항으로 초대한 뒤 미리 예약해 둔 풀빌라에서 20대 여성 4명과 함께 술을 마셨고 이 자리에는 김태우의 직원 3명도 함께 있었다고 합니다.

20대 여성 4명은 대구의 한 유흥업소 종업원으로 가짜 수산업자 김씨가 엄 앵커에게 성접대를 하기 위해 돈을 주고 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보자는 풀빌라 안에서 엄앵커가 술을 마신 뒤 자신의 파트너와 함께 빈방에 들어간 사실과 성 접대를 받은 사실에 대한 증인과 증거를 갖고 있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출석해 약 8시간의 조사를 받은 엄성섭 전 앵커는 취재진들에게 그동안 제기됐던 각종 의혹들에 대해 최선을 다해 소명했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는 침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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